귀금속의 메카인 종로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 

I Want to Introduce Jongno, the Mecca of Jewelry, to the World 

‘Korea jewelry Market Research 2013’의 조사 내용에 따르면 주얼리 구매의 지속적인 감소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는 예물 주얼 리 구매율과 품목의 감소, 저가 주얼리 제품의 확산과 종로시장의 불 황, 해외수입브랜드의 확장 등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한 국내 주얼리 소비자들은 싼 것은 더욱 싸게, 가치있는 것은 더욱 비 싸게 구매하려는 소비의 이중 잣대를 보였으며, 제작과정에 참여하려 는 요구가 늘었고 반면 가격에 대한 관심에 비해 주얼리 정보(제품, 순 도, 감정서)는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게 이제는 효과적인 마케팅과 차별화된 스타일 제안이 필요한 시점 이다. 일찍이 주얼리 시장의 온라인화와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서온 종 로인(www.jongnoin.com)의 유지용 대표를 만나봤다. 

높은 품질과 귀엽고 참신한 디자인 추구 

서울 종로3가 일대는 약 3000여개의 상점이 영업을 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의 귀금속 상가다. 1930년대부터 형성되고 1990년대에 특화된 이 거리는 1세 대가 모두 장악하고 있어 매우 폐쇄적이며 변화의 움직임이 적은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위치한 ‘종로인’의 유지용 대표는 업계에서는 매우 젊은 CEO 지만 이미 14년 경력의 베테랑 종로 상인이다. 그는 대기업 기술직에 종사했 던 남다른 이력의 소유자로, 우연히 국가에서 운영하는 주얼리 기술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다 ‘종로인’을 창업하기에 이른다. “제가 원하는 디자인 으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싶다는 포부가 있었죠. ‘팔다’의 개념이 아닌 ‘ 사고 싶은 주얼리’를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지금은 종로를 대표하 는 브랜드이지만 정착하기까지 힘든 시기도 많았다. 주얼리 특성상 초반 구 매 비용이 비싸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신출내기와는 거래하지 않으려는 도 매상에게 신뢰를 얻고 제품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특유의 성실 함과 친화력으로 그는 고객과 도매상 모두의 마음을 얻으며 승승장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였으며, 7년 전부터는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저희 공장은 이직률이 없어요. 덕 분에 세공사들의 숙련도가 높아 퀼리티는 높아지고 공임료는 내려갔죠. 저와 뜻을 함께하는 젊은 세공사들의 열정으로 가격경쟁력과 품질이라는 두 마리 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었습니다.” ‘종로인’은 이미 티파니, 불가리 등의 명품 주얼리 회사에서 수주를 의뢰할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다 수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불멸의 베스트셀러 는 이니셜목걸이와 큐빅 제품들이다. 일일이 사람의 손을 거쳐야하는 제품들 이지만 오늘날의 ‘종로인’을 만든 효자상품인 만큼 유 대표의 애정은 각별할 수밖에 없다. 신제품 역시 남다른 애정을 담아냈다. 달걀모양의 천사와 악마 컨셉으로 출시된 제품에는 귀엽고 참신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종로인’의 디 자인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져 있다. 

향후 주얼리 대여 시장을 개척할 것 

지속적인 저성장 시대로 진입하며 모두가 국내 주얼리 시장의 부정적인 견 해를 내어놓았지만 유 대표는 발 빠른 대응으로 변화를 주도해 왔다. 종로3 가의 오프라인 시장이 위축되자 옥션, G마켓, 11번가 등의 온라인 오픈마켓을 활용해 시장을 개척했다. 이후 오픈마켓에서의 과도한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품질이 떨어지자 담당 MD가 제품을 검증하는 쿠팡, 티몬, 위메프 등의 소셜 마켓으로 주력 매체를 옮겼다. 특히 유 대표는 3년 전부터 해외시장으로 눈 을 돌려 이미 일본, 미국, 싱가포르, 중국에 수출 중이며 내년에는 시장전망 이 밝은 인도네시아까지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유 대표는 향후 자사몰을 중 심으로 주얼리 대여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주얼리는 중고가 없습니다. 10 분만 투자하면 새 제품처럼 관리될 수 있죠. 그런 주얼리의 특성을 고려한다 면 대여 사업의 비전이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유대표의 최종 목표는 ‘의 류’하면 동대문인 것처럼 ‘귀금속’하면 종로라는 것을 세계에 알려나가는 것 이다. 늦게 가더라도 제대로 가고 싶다는 유 대표는 항상 믿을 수 있는 제품 으로 고객들을 더욱 빛내 줄 것을 약속했다. 

Pursuit of High Quality and Cute Innovative Design 

The whole area of Jongno 3-ga Seoul is Asia’s largest shopping center for the precious metals in which more than 3,000 stores are engaging in business. The streets formed in the 1930s and specialized in the 1990s dominated by the first generation, very exclusive and there is little change in the change as well. The representative Yoo Ji-yong of Jongnoin is a very young CEO but already a veteran trader of 14 years in Jongno. He was engaged in the technical enterprise as the owner of an extraordinary history, accidentally interested in and took part in the technology education, finally founded ‘Jongnoin.’ He said, “I have an aspirations that I create the product with the design I want. My goal is to make the jewelry’ which customers want to buy, not the concept of selling.” Now it is the brand representing Jongno but there were many hard times. His burden is great as the early purchase cost is expensive due to the nature of jewelry, and it was difficult to ensure the trust from wholesaler who do not want to deal with newcomers get the products. However, with his integrity and sociability he went from strength to strength obtains the hearts of all customers and wholesalers. Even though everyone tried to dissuade him, he found a online market for and then he has been operating directly the factory since seven years ago. “Our company has no turnover rate of employees. Thanks to that, the quality is more and more higher with the metal workers high skill, gold craftsmanship’ cost went down, and with the enthusiasm of our young goldsmiths we could have our cake and ate it, ‘competitive price and quality.’ The company Jongnoin achieve recognition for its skills enough to receive a request for obtaining orders from luxury jewelry companies such as Tiffany, Bulgari, and holds a number of patents. In particular, immortal favorite best-sellers are initial necklaces and cubic products having been much loved by customers. The products have to go through one by one in a man’s hand and they are profitable products that has made Jongnoin, so he has a special love for them. And he has an exceptional love for new products. In the products released with the concept of egg-shaped angel and the devil, there is the design philosophy of Jongnoin is intactly embodied. 

To Pioneer Jewelry Rent Markets in the Future 

Entering the era of low economic growth, everyone offered Negative views of the domestic jewelry market, but has been leading change with a swift response. As the offline market was shrinking in Jongno 3 Ga, he pioneered the market by taking an advantage of an online open market such as Auction, G Market, 11th Street, etc. after that, as the excessive price competition is intensifying on the open market and the quality dropped. He moved the main media to the social market such as Coupang, Tmon, We Make Price in which MD is responsible for verifying the products. Representative You turned to the overseas markets to Jsuch as Japan, USA, Singapore, and China three years ago and has already been exporting the products, and plans to receive the promising indonesian market next year. He plans to launch a jewelry rental business with his own companies malls as the center. “There is no used jewelry. When you invest 10 minutes in new products, they can be managed like new products. Considering the nature of such jewelery, the vision of the rental business, I think, is much bright.” The ultimate goal is to introduce the home of jewelry, ‘Jongno’ to the world just as the Dongdaemun is representing Clothing. CEO Yoo Ji-yong of Jongnoin promised to shine customers much more always with the reliable products, he wants to go right although going late with the conviction that step by step goes a long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