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추구, 그 원칙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 같다 

작년 한국의 ‘싸이’는 세계의 ‘싸이’가 되었다. 그리고 한국의 강남은 이제 세계의 강남이다. 수많은 빌딩들이 줄을 서서 우리를 반긴다. 쇼핑,먹거리,볼거리가 풍성하다. 하지만 강남의 또 다른 매력은 골목 속에 숨어있다. 좁고 가파른 골목을 탐험하다 보면 길을 잃을 수도 있지만 숨은 보석을 발견하는 기쁨도 있다. 토탈뷰티살롱<?아름다울련>이 바로 그곳이다. 테라스 가득 햇빛을 품은 <?아름다울련>에서 장용수 원장을 만났다.

Last year, Korea’s ‘PSY’ became the world’s ‘PSY’. And, now Korea’s Gangnam is the world’s Gangnam. Plenty of buildings are welcoming us in a row. Shopping, food and sightseeing are incredibly in variety. However, another attraction of Gangnam is hidden in the alley. You might get lost when exploring around the alleys, however there is a joy of finding something like a hidden gem. For instance, it is a total beauty salon, <Ryeon: the Beauty>, so to speak. We met an owner Jang-Yong-Su at the beauty salon <Ryeon: the Beauty>, where has had a beautiful sunlight at the terrace. 

노력을 하죠, 많이 노력을 하죠, 엄청난 노력을 하죠 

<?아름다울련> 장용수원장은 인터뷰도중 유독 행복이란 단어를 강조했다. 그는 “아침에 제일 먼저 나와 손수 준비를 합니다. 직원들이 싫어하죠(웃음). 아침부터 반가운 분들의 머리를 매만지며 샴푸로 손수 마무리를 합니다. 그 순간들이 제일 행복해요” 실제 나이보다 7년은 젊어보이는 그의 외모를 보고 “자기 관리가 철저하시네요”라는 질문에 그는 웃으며 “주변사람들이 싫어해요. 너무 완벽을 추구하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해요.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듯 중요한건 성실입니다” 기술은 시간과 노력을 덧붙일수록 자연스럽게 정교해진다. 장원장은 “시간이 지나면 근태만 남습니다. 습관은 변하지 않죠“ 라며 다시 한번 성실을 강조했다. 성실의 사전적 의미는 ‘정성스럽고 참됨’이다. 단기적으론 꾀를 써서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빗어낸 참된 정성을 이겨낼수는 없다. 모두가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몸으로 행동하긴 쉽지 않다. 살롱운영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사랑과 배려로 고객을 대하는 것이다. 사람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없다. 일의 특성상 직원들을 좋게만 대할 수는 없지만 장용수 원장은 기본적으로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해 주려고 노력한다. 특히 그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직급별로 교육을 통해 최고의 헤어디자이너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헤어디자이너는 인성과 능력을 모두 갖춰야 한다. 나또한 그런 사람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진정어린 미소만 남는다

장 원장은 “우리는 소문난 맛집을 찾아다닙니다. 그렇지만 한번 떠올려보세요. 기억속에 남는 건 맛보다 진정어린 미소입니다. 거기서부터 녹아나오는거 같아요. 맛이 없다면 안가면 그만이지만 그 미소는 쉽게 잊혀지지 않아 다시 찾게 되죠. 미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공한 오너는 박리다매보다 질에 집중한다. 소비자들은 서비스를 선택하기 어려울 때는 유심히 오너를 살펴보면 된다. 경영철학은 따로 있지 않다. 오너가 머릿속에서 그리는 큰 그림이다. 고객들은 그가 그려내고 있는 큰 그림을 보고 선택하면 된다. 그는 “많은 고객보다 한분 한분에게 집중 합니다. 그럼 그 분에게서 피어나는 행복을 같이 나누게 되죠. 진정한 미소를 느낀 고객은 다시 또 찾아오십니다.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한거 같아요” 장용수 원장은 <?아름다울>이란 이름을 붙일 때 부터 손님들과 함께할 행복한 순간을 기대하며 지었다고 말한다. 분주한 강남의 골목속에 숨어있는 보석<?아름다울련>에서 그의 행복추구는 현재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