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초콜릿 페스티벌 ‘샬롱 뒤 쇼콜라’에서 

‘Elly's CHOCOLATE’을 알리다

김선희 엘리의 초콜릿 대표

‘샬롱 뒤 쇼콜라’는 프랑스를 기점으로 11개국 20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페스티벌이다. 현재까지 4개 대륙으로부터 3백 6십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지상 최대의 초콜릿 페스티벌로, 파티쉐를 비롯해 아이스크림 제조자, 생산자, 초콜릿 제조국, 코코아 원자재 생산자, 교육자, 서적 등 초콜릿 관련 모든 제품 및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고품격 초콜릿 전문 페스티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샬롱 뒤 쇼콜라’의 부대행사 및 이벤트는 행사 그 자체의 의미를 뛰어넘어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1월 16일(목)-19일(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 이번 2014제2회 서울 ‘샬롱 뒤 쇼콜라’에서 엘리의 초콜릿 김선희 대표는 어우동과 마돈나의 의상, 백조의 호수, 악세사리 등을 초콜릿으로 재 표현함으로써 이제는 먹는 초콜릿을 넘어 보고,  초콜릿 디저트를 유화로 핸드 페인팅한 작품을 백 부스에 인테리어 장식해 즐기는 하나의 예술로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파워코리아는 세계 최대의 초콜릿 쇼인 ‘샬롱 뒤 쇼콜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쇼콜라띠에로 인정받은 김선희 대표의 작품과 그의 활동을 집중 보도한다. 

이번 ‘샬롱 뒤 쇼콜라’는 그동안 평가절하 되었던 초콜릿의 위상을 제고하며, 행사 참여를 통한 초콜릿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좋은 아이템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드는 방문객, 바이어와의 만남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행사 내내 다양한 컨텐츠와 부대행사 역시 고객 참여 빈도를 높였고 참여 업체들의 뛰어난 작품을 볼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됐다. 특히 매일 5시에 진행됐던 패션쇼의 경우 관객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는데, 총 12개 팀이 참여해 의상과 악세사리를 초콜릿으로 만들어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김선희 대표가 완성한 어우동과  마돈나의 표현은 환상적이었다는 관객 및 업체 관계자들의 평가가 있었다. 쇼 중에도 관객들의 호응도가 가장 뛰어났고, 초콜릿으로 만들었다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먹는 초콜릿이 아닌 입고, 보고,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를 재창조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쇼콜라띠에는 과거 초콜릿 제조 및 판매 업자라는 작은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초콜릿 선진국을 시작으로 초콜릿도 하나의 문화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예술성을 가미한 의미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아직 국내의 경우엔 쇼콜라띠에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세계적으로 국내 쇼콜라띠에의 활약은 대단하다. 이번 쇼에서도 입증됐듯이 전 세계 여러나라의 쇼콜라띠에가 참여한 패션쇼에서 대한민국의 김선희 대표가 가장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는 것은 그저 이번 행사로 끝나버리기엔 아쉬운 부분이 많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 역시 초콜릿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고, 그 안에 김선희 대표와 같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쇼콜라띠에로 인해 초콜릿이 하나의 산업을 넘어 문화로 확대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들을 우리는 이제 눈과 입으로 감상하는 예술작품을 만드는 장인이라고 일컫는다. 

김선희 대표는 초콜릿을 대하는 철학에 대해 ‘예술, 문화, 패션이 어우러진 열정과 정성’이라는 생각을 가진다고 전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떤 가치보다 뛰어난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내공을 쌓을 수 있었다. 단순히 기호식품을 넘어 국민들에게 초콜릿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자신의 감각을 통해 예술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번에 참여하게 된 ‘샬롱 뒤 쇼콜라’의 경우, 왕실 초콜릿 문화의 본산지인 프상스에서 1995년 처음 개최돼, 세계적인 쇼콜라띠에가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쇼콜라띠에로서 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이미 해외 전시회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김 대표는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초콜릿 선진국인 프상스에 샵 오픈을 제안 받았지만 아직은 국내 초콜릿 문화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신념으로 국내 활동의 폭을 넓혀왔다. 

덕분에 이번 쇼를 통해 어우동, 마돈나(뮤지션), 초콜릿 공예작품-백조의 호수, 초콜릿 디저트 유화 작품, 초콜릿 디저트 악세사리 등이 관객과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쇼콜라띠에로 그녀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왜 쇼콜라띠에가 되고자 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아버지가 사온 초콜릿을 보고 그 어떤 명품보다 아름다워 보였기 때문에 초콜릿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는 그녀는, 이번 쇼를 계기로 좀 더 도약하는 2014년을 만들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Promote ‘Elly’s Chocolate’ at The World’s Biggest 

Chocolate Festival, Salon Du Chocolat 

Kim Seon-hee, CEO, Elly’s Chocolate 

Salon Du Chocolat starting in France has been annually held in 20 cities in 11 countries for the past 20 years. With attracting 3.6 million visitors from 4 continents, it is by far the biggest chocolate festival, and known for high quality chocolate festival for those who are in chocolate industry such as patissier, ice cream maker, producer, chocolate-producing countries, cocoa producer, trainer and books.  

Various events of the festival have become international culture contents. At 2014 Seoul Salon Du Chocolat held from Jan 16 to 19 at COEX, Kim Seon-hee, CEO of Elly’s Chocolate, displayed chocolate art made of costumes of Eoh Wudong (Korea’s famous entertainer in Choseon Dynasty) and Madonna, Swan Lake, and a variety of accessories. To her, chocolate is no longer a kind of snack. Rather, it can become a great material to make a piece of art. Like a magician, she turned a chocolate desert into a hand-painted work. PowerKorea interviewed CEO Kim to focus on her works and career.

The festival has its significance of enhancing the status of chocolate, which has been undermined, as well as contributing to boosting the chocolate industry by participating in the event. Chocolate served as a good opportunity of bringing visitors and buyers from across the globe together. Various contents and events promoted visitors’ participation, and helped visitors to see remarkable works. Especially, the fashion show held every 5 p.m. during the festival drew the hottest response from the visitors. Participating 12 teams displayed costumes and accessories made with chocolate. Among them, the costumes of Eoh Wudong and Madonna made by Kim drew enthusiastic attention from both visitors and industry officials. Her works garnered fervent response from audiences during the show as the chocolate art was expressed with unimaginably eloquent technique. Her chocolate art has a significance of recreating culture that we can not only eat but also wear, see and enjoy the chocolate. 

Chocolatier which started in France was known as a chocolate maker or seller. As the awareness on chocolate as a kind of culture among chocolate powerhouse has expanded, it’s significance has begun to change as a piece of art. Unfortunately, there is a lack of awareness on chocolatier in Korea. However, chocolatiers have made good progress around the world. As Korea’s Kim garnered the most fervent response at the fashion show that many international chocolatiers participated, this event is leaving us more to think about. 

This event showed us that we have a great potential stand out as a chocolate powerhouse as we have many good chocolatiers who have sincerely worked like Kim herself. Thanks to them, chocolate can work as culture. That is why we need to call them master craftsmen. 

In terms of how she treats chocolate, she said that she thinks chocolate is passion and sincerity that bring art, culture and fashion together. With this in mind, she could recreate the value of chocolate. She desired to promote true beauty of chocolate by expressing art with chocolate. Worlds’ renowned chocolatiers have participated in Salon Du Chocolate which started in 1995 in France, the original country of chocolate for royal family. So, she decided to participate in the festival in order to enhance the Korea’s status as a Korea’s representative chocolatier. As she had participated in overseas chocolate exhibitions, she got suggestions from overseas buyers to open a chocolate shop in France. However, she turned it down because she wanted to devote herself to contributing to enhancing chocolate culture in Korea. Fortunately, her effort got rewards. Her works drew huge attention from audience at the show. It i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she would become a Korea’s leading chocolatier. To be given a question that why she wanted to become a chocolatier, she said that she could not help being attracted to chocolate which her father bought for her. She expressed her ambition of making more progress in 2014.